홈플러스 마트노조, 무기한 단식 돌입…"정상화 방안 제시하라"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홈플러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지도부가 3일 정부에 MBK파트너스의 책임을 묻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이날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은 지난번 단식 중 쓰러진 저를 찾아와 홈플러스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질타했다. 안 지부장의 단식은 지난해 5월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3번째다.
안 지부장과 함께 단식에 들어가는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MBK파트너스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정부가 국민을 살리기 위한 홈플러스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라"며 "노동조합은 이미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협의하고 양보할 수 있음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홈플러스에 상품을 제공하는 납품업체는 이날 대통령실과 금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회사 성장의 자양분과 같았던 홈플러스가 끝내 정상화에 실패해 문을 닫게 되면 4600개 납품업체들이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급운영자금대출은 홈플러스 한 기업을 살리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라며 "부디 긍정적인 검토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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