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 컴투스, 검증된 IP로 흥행 승률 높인다

컴투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사진=컴투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컴투스가 확실한 타깃 팬덤을 보유한 콘텐츠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기반 신작 게임을 통한 글로벌 팬덤 흡수에 나섰다. 검증된 지식재산권(IP)와 뚜렷한 수요층이 존재하는 인기 장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흥행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기대작으로는 만화 도원암귀를 바탕으로 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다. 원작은 글로벌 방영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5위를 기록하고 단행본 발행 부수 500만부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강조한 전투 중심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로 개발 중이다. 향후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다른 애니메이션 기반 타이틀인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제)' 역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작 가치아쿠타는 글로벌 OTT 크런치롤 서비스의 미국·독일·프랑스 등에서 평균 시청 1위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입증했다. 컴투스는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분위기를 기반으로 가치아쿠타: 더 게임을 서바이벌 액션 RPG로 제작 중이며 콘솔과 PC 환경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액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기존 확보된 충성도 높은 게임 IP를 활용한 신작도 눈길을 끈다. 시프트업의 '데스티니 차일드'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은 원작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수집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방치형 장르로 재해석된다. 이를 통해 기존 팬층은 물론 가벼운 게임성을 선호하는 신규 이용자까지 동시에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컴투스 '프로젝트 ES(가제)'. [사진=컴투스]
이밖에도 컴투스는 웹소설과 웹툰을 넘어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확정된 '전지적 독자 시점'의 게임화를 개발사 오프비트를 통해 진행 중이다. 나아가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ES(가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수요층을 정조준한다. '그리스 신화'라는 친숙한 소재에 MMORPG 장르 전문가로 꼽히는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의 개발력을 더해 장르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충성 이용자층을 결집시킨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웹툰 등 대중적 인지도와 강력한 팬덤을 갖춘 IP를 게임으로 연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장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장르 다변화와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후 7개월…개인정보위 과징금 심의 임박
2026-06-09 15:26:13AI가 찾은 대규모 취약점 감당하려면…태니엄 "자율형 IT 플랫폼이 해답"
2026-06-09 14:49:20기후에너지환경부, 군산·천안 등 4곳 물순환 촉진구역 첫 지정
2026-06-09 14:42:28MS, 연이은 오픈소스 해킹 피해 … AI 개발 공급망 리스크 부각 [AI 인포그래픽]
2026-06-09 14:38:05“국민 1인당 5257만원 벌었다”…성장률 반 토막에도 소득은 늘어
2026-06-09 14: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