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으로 국가유산 가치 알린다

지난 2일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 업무협약 체결 현장. 허민 국가유산청장(왼쪽)과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활용·홍보 및 '제48차 유네스코 세계 유산위원회 회의(이하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 자연유산에 국한됐던 협력 분야를 국가유산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한국 국가 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국가유산 활용·홍보, 세계유산위원회 및 세계유산 관련 콘텐츠 개발, 연계 행사 참여·지원 등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는 17건의 한국 세계유산을 이미지화한 미디어아트 개발·쿠키런 게임 내 'K헤리티지 런' 테마 적용·부산 방문 국내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사업을 전개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이번 협력 확대에는 앞선 협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바탕이 됐다. 지난해 12월 공동 개최한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는 지난 1월30일 기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양 기관은 전시 기간을 약 한 달 연장한 오는 4월5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특별전을 통해 데브시스터즈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복원된 대한국새는 전시 종료 이후 덕수궁에 영구 기증되며 사라진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전의 의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보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IP'라는 사명감을 갖고 전 세계에 우리 국가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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