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입은행, 핵심광물 비축 사업 ‘프로젝트 볼트’에 100억달러 지원 승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제조업 보호와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해 10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대규모 핵심광물 비축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미국 수출입은행(EXIM)은 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에 최대 100억달러의 직접 대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볼트’는 미국 전역의 시설에 필수 원자재를 비축하는 독립적인 민관 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기지(U.S. Strategic Critical Minerals Reserve)’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존 요바노비치 미 수출입은행 의장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주요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요바노비치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급망 충격으로부터 국내 제조업체를 보호하고, 미국의 핵심 원자재 생산 및 가공 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미국 제조업체들이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과 민간 자본이 참여한다. 참여 의사를 밝힌 주요 기업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GE) 버노바, 웨스턴디지털, 보잉, 클라리오스 등이 있으며, 하트리 파트너스, 머큐리아 아메리카스, 트랙시스 등이 공급망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미 수출입은행은 이번 이니셔티브가 외국이 통제하는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산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첨단 제조 및 핵심 기술에 필수적인 자재에 대한 끊임없는 접근성을 보장해 시장 혼란기에도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스콧 스트라직 GE버노바 최고경영자(CEO)는 “전력 및 그리드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프 쇼키 보잉 부사장 역시 “핵심 광물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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