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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뒤 특히 위험! 배우 이청아도 앓은 '고관절 통증'… 후유증과 치료 방법은?

조은별 기자

배우 이청아 [사진=유튜브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배우 이청아가 지난해 교통사고로 고관절 부상을 입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청아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 출연, “지난해 8월 드라마 시작할 때 교통사고가 나서 고관절을 다쳤다. 하지만 바로 촬영에 들어가면서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치니까 허리와 목을 타고 통증이 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 중)액션이 많았다. 구두도 신고, 잠도 부족했다. 나아야 하는데 자꾸 아파서 답답했다”며 “평상시 걸어 다닐 땐 멀쩡하다가 갑자기 회전할 때 아팠다. 도대체 고관절이 어떻게 생겼길래 내가 이렇게 아픈가 그랬는데 진짜 중요한 관절”이라고 설명했다.

‘고관절 재활운동’ 콘텐츠를 100개 가량 시청했다는 이청아는 “관절이 여러 부위와 협응하며 몸의 균형을 지탱한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은 구두를 덜 신고 촬영 중이라 상태가 좋아졌다”며 “촬영이 끝나면 며칠간 쉬며 회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청아도 앓은 고관절 통증은 교통사고나 낙상 후 발생하는 외상성 손상의 대표적 후유증이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될 경우 만성 통증과 기능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연령층은 눈 온 뒤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이 흔하다. 이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뿐 아니라 폐렴·욕창 등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낙상 후 대퇴골과 골반 연결부위 골절은 심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고관절 손상 진단은 병력 청취와 방사선(X-ray)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시 CT·MRI 등을 통해 세부 손상을 평가한다. 골절이 확인되면 정형외과적 응급 처치와 함께 정복 및 고정술, 경우에 따라 인공관절 치환술이 시행된다.

고령 환자의 고관절 골절은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재활이 늦어지고 일상 기능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급성기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약물요법과 함께 점진적 보행 훈련을 포함한다. 심한 통증이나 기능장애가 지속될 때는 관절경적 치료나 재건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연부조직 손상은 적절한 재활과 균형 강화 운동을 통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예후는 손상 정도, 환자 연령과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급성 골절의 경우 적절한 외과적 치료와 재활을 통해 기능 회복이 가능하지만, 고령 환자는 1년 내 사망률과 장애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은 낙상을 비롯한 외상 예방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운동요법과 균형감각 강화, 환경 위험요인 제거 등을 통해 손상 위험을 줄일 것을 권고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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