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s톡] “땡큐 하이닉스”… SK스퀘어, 자회사 호실적+자사주 소각에 연일 신고가

[사진=SK스퀘어]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SK그룹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주주환원 행보가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SK스퀘어는 29일 종가 기준 53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준 5.36% 증가한 값이다. 쟝중에는 52주 최고가인 53만6000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신고가 원동력으로는 코스피 지수 5100 돌파와 SK하이닉스 등 그룹사 핵심 계열사의 호실적, 자사주 소각 등이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 97조14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4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1.2% 늘어난 47조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 고대역폭메모리(HBM) 뿐 아니라 서버컴퓨팅에 필요한 일반 메모리 수요도 크게 증가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SK하이닉스 자사주 소각 소식도 SK스퀘어의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28일)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530만주(27일 종가 기준 약 12조2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도 SK스퀘어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H증권은 28일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 기업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실적 실적 추정치도 상향됐다”며 “기존 낸드뿐 아니라 D램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까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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