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나노시스템즈, 라이다·RGB 융합 ‘멀티모달 센서’ 출시

김문기 기자

(왼쪽)NSL-3130CA 내부, 실외용 방수 모델 [사진=나노시스템즈]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나노시스템즈(대표 지창현)는 피지컬 AI(Physical AI) 솔루션 기업의 개발 효율을 높여줄 라이다(LiDAR)와 RGB 카메라, 관성측정장치(IMU)를 결합한 신형 멀티모달 센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로봇 및 AI 솔루션 개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복잡한 센서 융합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라이다와 카메라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수신해 보정(Calibration)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으나, 이 제품은 이를 통합 처리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연산 부담을 50% 이상 줄였다.

특히 거리 정보와 이미지 정보가 정밀하게 보정된 RGBD(거리 정보 포함 이미지) 데이터를 하나의 센서처럼 수신할 수 있다. 여기에 정밀한 위치 추적을 위한 6축 IMU까지 통합해 로봇이 주변 객체를 인지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과정을 간소화했다.

제품은 사용 환경에 따라 두 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외부 간섭에 강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실외용’ 모델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컴팩트한 ‘실내용’ 모델로 구성돼 다양한 피지컬 AI 로봇에 적용 가능하다.

지창현 나노시스템즈 대표는 “외산 의존도가 높은 국내 피지컬 AI 센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수준의 SVGA급 고성능·고해상도 멀티모달 센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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