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설탕세 도입해 공공의료 강화하자”… 국민 80% 찬성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설탕이나 당류가 과도하게 함유된 식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엑스(X)에 설탕세 도입 관련 여론조사를 소개하며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사용을 억제하고, 그 재원을 지역 및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데 재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글을 올렸다.
설탕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비만과 당뇨 등 질병을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국민 103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안 발의를 검토 중이며 오는 12일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날은 지자체별 금고 운용 금리 차이를 다룬 기사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1조 원에 1%만 해도 100억 원"이라며 "해당 도시의 민주주의 수준과 이자율 간의 관계를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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