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 올트먼 “AI로 인한 인력 감축 계획 없지만…채용 속도는 조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샘 올트먼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노동력에 미치는 영향과 회사의 채용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올트먼 CEO는 26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생중계 타운홀 행사에서 “AI가 회사의 인원 확충 속도를 변화시키고 있지만, 채용을 중단하거나 인간 직원을 대체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원을 줄이더라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장 속도를 다소 늦출 계획”이라며 “그러나 채용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과도하게 인력을 채용한 뒤 AI가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력을 줄이며 불편한 대화를 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며 “오픈AI는 채용 속도를 늦추되 지속적인 인재 영입을 유지하는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트먼의 발언은 최근 미국 내 ‘채용 둔화’와 일자리 창출력 약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나왔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11월 실업률은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구인 건수는 2022년 정점 대비 37% 감소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22년 실업자 1명당 약 2개의 일자리가 존재했으나 2025년 9월에는 1대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장기 실업자(27주 이상)는 전체 실업자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24세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해 8월과 9월 각각 9.2%로, 팬데믹 경기 침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트먼의 발언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 중심의 고용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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