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광고요금 가입자 1080만 달성…몰입도 강화 승부”

사진=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 월간 활성 시청자 수(MAV)가 10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에서 유수의 국내 광고주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시청자의 주목과 몰입이 시청 전반으로 이어져 광고 효과로 누적되는 흐름을 소개했다.
이춘 넷플릭스코리아 광고 사업 부문 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시청자가 언제든지 운명적인 볼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 시청함에 따라 각 작품은 해당 시청자만의 히트작이 된다”며 “이는 모든 시청 시간을 ‘황금시간대(프라임 타임)’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광고형 요금제 역시 이러한 시청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시청자 기반을 형성해 왔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는 광고주가 실제로 광고가 도달하는 시청자 규모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형 요금제로 콘텐츠를 1분 이상 시청한 이용자를 기준으로 MAV를 집계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근 MAV는 1080만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자사 플랫폼 시청자들이 광고를 시청할 때 업계 평균 대비 19% 더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시청자 10명 중 6명은 별도의 힌트 없이도 넷플릭스에서 본 광고를 기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콘텐츠에 대한 몰입이 광고 효과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넷플릭스 시청 경험의 차별점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대표적인 광고 파트너십 사례도 강조했다. CJ제일제당, 한샘, 스텔라 아르투아,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와 협업해 작품이 지닌 매력을 제품 및 오프라인 행사로 접점으로 확장했다. 기아는 전 미스터리 장르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업 데드맨’의 세계관을 활용한 마케팅 행사 한국과 캐나다 및 영국 등 총 6개국에서 진행했다. 영화 ‘사마귀’와 ‘굿뉴스’를 활용한 오비맥주 경우 넷플릭스의 ‘싱글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비보조 인지도가 업계 평균 대비 3.7배 더 높게 상승했다. 브랜드 호감도는 58%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광고 역시 시청 흐름의 일부로 간주하고 기존 매체와 차별화된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모든 순간이 황금시간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청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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