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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누적 판매 1240만장 돌파 '흥행 돌풍'

이학범 기자
넥슨 '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넥슨 '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은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전세계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정식 출시 약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게임사가 선보인 게임으로 전례 없는 성과다.

아크 레이더스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PvP와 PvE가 결합된 방식) 익스트랙션(탈출)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10월30일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의 플랫폼에 출시됐다. 글로벌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수 96만명을 넘겼으며 지난 10주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흥행과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최대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주관하는 '2025 스팀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업데이트 '콜드 스냅' 이후에도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팀에서 29만여개에 달하는 이용자 리뷰 중 87%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리뷰 집계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비평가 추천지수 92%, 이용자 추천지수 100점을 기록해 최고 등급인 '마이티' 뱃지를 획득했다.

앞서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 인수 후 7년간 장기적인 협업과 전폭적인 개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2018년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엠바크 스튜디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단기 성과보다 완성도와 지속성을 우선하는 개발 기조를 유지해왔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한편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아크 레이더스를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신규 지식재산권(IP) 모델로 안착시켰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에 보내준 높은 몰입과 꾸준한 호응에 대해 고무적으로 본다"며 "출시 이후 달성해온 기록으로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엠바크 스튜디오와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온 넥슨의 글로벌 횡적 IP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는 "이용자들의 성원 덕분에 누적 1240만 장 판매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출시 초기부터 함께해온 커뮤니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해 아크 레이더스의 방향성을 함께 정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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