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일주일 중 이틀 1시간 일찍 퇴근한다… 4.5일제 '군불'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IBK기업은행이 단축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NH농협은행도 상반기 내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다른 은행들도 단축근무 바람에 동참할지 이목이 쏠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7일 수요일·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1시간 일찍 퇴근하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듣는 방식이다. 부점장 직급 미만 전 직원이 대상이다.
기업은행 측은 "작년 11월부터 4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고 정식으로 제도를 도입했다"며 "단축근무는 지점별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도 금요일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내용의 단축근무제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시행 날짜는 나오지 않았으나 상반기 내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바람이 다른 은행들에도 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또한 내부적으로 제도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조만간 노조를 주축으로 논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보통 한 은행이 제도를 도입하면 다른 은행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같은 분위기면 당연히 연내 다른 은행들도 단축근무제 도입에 동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주 4.5일제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도 읽힌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국민을 상대로 '이자 장사'한다는 비판을 받는 와중에 각 은행들이 더 나아간 주 4.5일제까지 속전속결로 시행하는 것은 부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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