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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유통] "미리 사면 최대 70%↓"…백화점 4사, 설 선물 '사전 예약' 총공세

유채리 기자

국내외 유통 분야에서 매일매일 발생하는 이슈, 너무 빨라 따라잡기 벅차시죠? 오전·오후 티타임을 즐기는 동안, 당신이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이, 잠깐의 틈이 주어질 때마다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지털데일리>가 정리해 전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 '직경매 한우·직공수 망고'로 유통단계 줄여 가격 잡았다

예년보다 늦게 찾아오는 설 명절에도 백화점 업계는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강화하며 선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9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특히 명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10~30만원대 상품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굴비, 과일 외에도 건강·차, 와인, 디저트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총 490여 품목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축산의 경우, 바이어가 직접 지정 중매인과 경매에 나서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을 확대했다. 지난 설날 대비 30% 물량을 늘렸다. 청과 역시 바이어가 새로운 지정 산지를 찾아 품질 좋은 색다른 신세계 셀렉트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태국의 망고를 직접 공수해 새로움을 더했다.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는 SSG닷컴과 비욘드신세계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갤러리아]

◆ 프리미엄 한우부터 '캐비어·꿀'까지…갤러리아, 이색 선물 '풍성'

갤러리아도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 독점 프리미엄 한우를 포함헤 고급 식재료 세트와 합리적인 실속형 선물세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약 300여 종의 상품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고급 식재료를 엄선해 한상차림 구성으로 선보이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가 있다. 한우·전복·버섯 등 최상품만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손님맞이 세트, 한살먹기 모둠세트, 설날맞이 세트 등을 출시한다. 한우 카테고리도 강화했고,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어 등 고급 식재료 선물, 한정판 꿀, 김부각 특별 구성 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 소포장 늘리고 '완판 와인' 확보…프리미엄 강화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17일간 설 선물 사전 예약 선물 판매에 나선다.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며, 약 17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약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의 선택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명절 기간 고객 반응이 우수했던 베스트 상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품 제안'도 강화했다.

설 선물은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축산 세트는 소포장 상품과 부위 혼합 구성을 확대했다. 1~2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약 25% 늘렸다. 청과 선물과 수산 선물 세트는 '실속'을 강조해 다양한 선물 조합을 기획했다. 주류와 그로서리 부분은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지난해 추석 선물로 출시 후 2시간 만에 완판된 '배우 김희선 X 발라드 와인 에이션' 추가 물령 확보, 이탈리아 대표 발사믹 브랜드 제품을 엄선한 선물 세트 등이다.

[사진=현대백화점]

◆ "고물가에 합리적으로 준비하자" 현대, 사전 준비 수요 맞춰 기획

현대백화점은 고물가 등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예약판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21일 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물량 역시 20% 가량 늘렸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한우, 혼합과일 특선, 영광 특선 참굴비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도 설 선물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이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설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현대H몰에서도 22일부터 2월12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H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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