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 "새 시대 맞는 경영 전환 필요…3대 전략 추진"

고성현 기자

시무식에서 발언 중인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 [사진=엘앤에프]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체계적인 중기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 원가 경쟁력 강화, 중장기 공급망 및 미래 사업모델 혁신을 핵심 축으로 꼽았다.

허제홍 대표는 지난 5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25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전례 없는 혹독한 캐즘을 마주했지만 끝내 돌파해냈고, 이제 그 기반 위에서 탁월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 대표는 LFP 양산 성공적 실현·생산공정 효율 및 원가 경쟁력 강화·중장기 관점의 공급망 강화와 미래 사업모델 혁신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고객사 및 글로벌 공급망이 우리의 혁신기술과 비중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조직체계와 경영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엘앤에프는 삼원계(NCM) 양극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첫 LFP 양산에 나선다. 신기술과 신공정 도입을 통해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전구체와 리사이클을 포함한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중장기 공급망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양극재 개발과 산학연 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 허 대표는 세계 최초로 남극을 정복한 탐험가 아문센의 사례를 언급하며 "명확한 목표, 검증된 공정,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극한의 도전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캐즘의 시간을 견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붉은 말의 해에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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