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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선 주도 출범 고메드갤러리아, 매출 3600억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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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리 기자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선포식에서 차기팔 신임 대표가 고메드갤러리아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아워홈]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지난해 12월 한화그룹 편입과 함께 출범한 고메드갤러리아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2030'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워홈과 고메드갤러리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범을 주도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기존 프리미엄 식음 경쟁력에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프리미엄 식음료(F&B)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차기팔 고메드갤러리아 신임 대표는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며 "2030년까지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고메드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단체급식과 컨벤션·컨세션, 주거단지 F&B 등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핵심 공략 시장으로 설정했다.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급식과 외식의 강점을 결합한 '큐레이션 F&B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 니즈와 공간 특성에 맞춰 메뉴 구성부터 운영 방식까지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 대표는 "큐레이션 F&B는 고메드갤러리아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이라며 "고객이 머무는 공간에 가장 적합한 F&B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를 활용해 품질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병행한다.

여기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연회 운영 노하우, 한화푸드테크와 한화로보틱스의 주방 자동화·로봇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운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메드갤러리아 측은 "급식과 외식의 경계를 허무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역량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기술·인프라를 결합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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