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前 대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보좌한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로 복귀해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힘을 보탠다.
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의 '미래전략담당'으로 합류했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센터장을 맡아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전 대표는 미래전략담당으로 합류한 만큼 센터장인 김범수 창업자를 도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카카오 그룹 내 성장 전환 방향성과 맞물린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CA협의체 의장은 올해 AI와 글로벌 팬덤을 새 성장 동력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밝히며 '사람 중심의 AI(Human-centric AI)'와 '글로벌 팬덤 OS(Global Fandom Operating System)'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이끌었던 이 전 대표가 합류함에 따라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팬덤 타깃 전략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의 전신인 포도트리 재직 당시 웹툰·웹소설을 키우며 스토리 IP 분야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M과 카카오페이지의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했을 당시 공동대표직을 맡아 회사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 데 주력했다.
관련 인사에 대해 카카오 측은 "AI시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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