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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삼성, 라스베이거스 '옥외광고'로 존재감…리조트월드 외벽 물들였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배태용 기자

삼성전자 옥외 광고. [사진=공동취재단]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CES 2026 개막을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전시 전쟁'부터 시작된 분위기다. 호텔 외벽을 통째로 쓰는 초대형 전광판이 곳곳에서 돌아가는데 리조트월드(Resorts World) 외벽에 걸린 삼성전자의 CES 옥외광고가 특히 눈에 띈다. 전시장 안 경쟁에 앞서 '도시에 먼저 깃발을 꽂는'장면이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리조트월드 호텔 외벽을 활용해 CES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전시장 개막( 6일)보다 먼저 스트립 한복판에서 메시지를 선점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동선을 전시장 밖에서부터 끌어당기는 전략으로 읽힌다.

호텔 앞 인도에선 발걸음을 멈추고 외벽 전광판을 올려다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올해 CES는 아직 문을 열기 전이지만 삼성은 도시 한가운데서 이미 '개막'을 해버린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CES 기간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4~7일(현지시간) '더 퍼스트룩 2026'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로 전시와 프레스 컨퍼런스, 기술 포럼을 묶어 AI 기반 일상 경험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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