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라이프]“내년엔 꼭 금연” 니코틴 중독 완화해줄 대표 건강식품은?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다가오는 2026년 새해 다짐 목록에 금연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연초를 벗어나 궐련형 담배와 액상형 담배로 바꿨다고 해서 질병 위험에서 안전해졌다고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흡연에 대한 욕구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금연은 단순히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금연 전문 클리닉 등을 통한 단계적 접근이 권장된다. 더불어 흡연 중독 증세를 완화해주는 식품 섭취 등 노력이 수반되면 더 효과적으로 완전한 금연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2025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258개 시·군·구 흡연율은 17.9%로 전년보다 1%포인트(p) 감소했다.
학계에서는 이미 다양한 식품에 대한 흡연 중독 완화 효과 연구가 진행됐다. 가장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과일과 채소, 유제품, 녹차 등이 언급된다. 과일과 채소 섭취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금연 욕구를 줄여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복숭아는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
버팔로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4회 이상 과일·채소를 섭취한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금연 유지 확률이 3배 더 높았다. 섬유질이 포만감을 줘 흡연 욕구(종종 배고픔과 혼동됨)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과 및 구강암연구소는 흡연자에게 백도(복숭아)를 섭취시킨 결과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의 소변 배출량이 약 80~90%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복숭아가 체내 니코틴을 빠르게 해독해 배출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유 및 요구르트 등 유제품도 흡연 성공률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품은 담배의 맛을 떨어뜨려 흡연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듀크 대학교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흡연자 2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제품이 담배 맛을 ‘더 나쁘게(worsen)’ 만드는 식품 1위로 꼽혔다.
녹차 경우에는 카테킨 성분이 흡연에 따른 혈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규슈대학교 연구진은 녹차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흡연자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점을 확인했다.
반대로 흡연 욕구를 줄이기 위해 피해야 할 음식도 언급된다. 듀크대학교 등 학계 연구에 따르면 술·커피는 담배 맛을 좋게 느끼게 해 재흡연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육류(붉은 고기)는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흡연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피해를 행위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금연에 힘써보는 것이 어떨까. 니코틴 유혹을 한층 수월하게 뿌리칠 수 있는 식품 섭취를 병행한다면 완전한 금연도 기대볼 수 있을 것이다. 새해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식탁과 함께 담배 연기 없는 상쾌한 일상을 되찾아 보자.
"이용자만 16만명"⋯런드리고, 누적 이불 세탁 157만채 육박
2026-07-10 17:34:53기관 1조7000억원 순매수…코스피 2.5%·코스닥 5.5% 급반등
2026-07-10 17:30:43[단독] "취사병 흥행 이을까"…네이버웹툰 '3cm 헌터', 영상화
2026-07-10 17:15:42[DD퇴근길] AI로 제작한 김부장, 혹시 눈치 채셨나요?
2026-07-10 17:00:00롯데에너지머티 "AI 핵심소재 기업 도약"…회로박 4배 증설 추진
2026-07-10 16: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