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쿠팡 사태 재발방지"…정부, 범부처 TF 가동한다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12월1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 쿠팡 사태 '범부처 TF' 가동…고객정보 유출 칼 빼든다
[김보민기자] 정부가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합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TF 팀장을 맡고 과기정통부, 개인정보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 공정위,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도 합류하기로 했는데요. TF는 유출사고 조사와 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전날 과방위 청문회에 출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비판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질적 경영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죠. 지지부진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이를 범부처TF가 반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지난 2023년 상장 직후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당시) 디지털데일리와 회사의 상장 전략과 향후 목표에 대해 인터뷰했던 모습.
AI 대표 기업 크라우드웍스 경영권 매각…향후 사업 방향 주목
[이건한기자] AI 전문기업 크라우드웍스의 최대주주가 창업자 박민우 의장에서 '엑스알피1호 조합' 외 2인으로 변경됩니다. 2023년 코스닥 상장 후 약 2년 4개월 만입니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총 양수도 대금은 약 82억원이며 별도로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운영비가 아닌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명시됐습니다. 향후 공격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한 신사업 확장이 점쳐집니다. 또한 계약 조건에 따라 김우승 대표 등 현 경영진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 대대적인 체질 개선도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8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직후 이어진 매각 결정과 새 주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우려 섞인 시선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단순 차익 실현이 아닌 전략적 투자자 유치"라며 재무 안정성 강화와 사업 시너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포드 계약 해지에 LG엔솔도 타격…ESS 전략 기조 굳어져 [소부장박대리]
[고성현기자] 포드가 전동화 로드맵을 대폭 수정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2027년부터 공급키로 했던 유럽향 차세대 전기 밴·픽업트럭 배터리 물량 계약이 취소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환 기조가 한층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17일 오후 포드와 체결한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4년 10월 맺은 7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금액 환산 시 약 9조6000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10월 양사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 동안 75GWh, 2026년부터 5년 동안 34GWh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돼 포드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에 탑재될 예정이었습니다.

현대제철 이보룡 신임 대표. [사진=현대제철]
"철강산업 본질 집중" 현대제철, 30년 철강전문가 이끈다
[최민지기자] 현대차그룹이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철강 업황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미국 최초 전기로 일관제철소 건설이라는 주요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철강 현장을 두루 거친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18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신임 대표로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이보룡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무통인 서강현 현 현대제철 사장은 그룹 기획조정담당으로 이동해 그룹사 간 사업 최적화를 꾀합니다.
이보룡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 철강업계에 몸담은 전문가인데요. 현대제철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연구개발본부장, 판재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을 거치며 현대제철 핵심 조직을 이끈 경험을 갖췄습니다. 현재 철강업계는 글로벌 철강시황 불확실성에 직면했습니다. 중국산 공급과잉 문제와 함께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캐나다 등 전세계로 확산되는 철강 보호 무역주의 파고를 견디고 있습니다.

GTC 2025서 전시한 HBM4 12단과 SOCAMM. [사진=SK하이닉스]
삼성전자 SOCAMM2, 엔비디아 손잡았다…AI 서버 메모리 새 표준 도전
[배태용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 기존 DDR 중심 서버 메모리 구조를 넘어 저전력·고대역폭을 동시에 만족하는 LPDDR 기반 신형 모듈을 앞세워 AI 인프라 판을 흔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LP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 'SOCAMM2(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SOCAMM2는 LPDDR을 새로운 서버용 폼팩터로 구현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고성능 AI 추론과 연속 연산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의 SOCAMM2는 기존 서버용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구현했습니다. LPDDR5X 기반 설계를 통해 고부하 AI 워크로드에서도 성능과 전성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 비치된 모습. [사진=옥송이기자]
갤럭시 Z트라이폴드, 흥행 신호탄 쐈지만…팔아도 남는 게 없다?
[옥송이기자] 삼성전자의 첫 3중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초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정작 삼성 안팎에선 낮은 수익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기술력은 증명했으나 고가 부품 탑재와 최근 심화된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갤 Z 트라이폴드는 1·2차 판매가 연이어 완판됐습니다. 10형 대화면과 슬림한 두께, 최신 AP와 고사양 부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폼팩터의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화웨이 트라이폴드와 비교해 성능과 내구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시장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흥행과 별개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두 번 접히는 구조로 OLED 패널과 최신 AP 등 고가 부품 비중이 높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까지 겹치며 원가 부담이 크게 커졌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돼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18일 '틱톡 미디어 데이' 현장에 참석한 틱톡 관계자들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총괄,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 [사진=채성오기자]
"한국은 최우선 시장"…K-브랜드에 푹 빠진 틱톡, 다음 행보는?
[채성오기자]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책임 있는 플랫폼 운영과 함께 한국 시장 내 투자 및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한 '2025 틱톡 미디어 데이'를 통해 글로벌 투명성 보고서와 AI 콘텐츠 대응 정책을 소개한 틱톡은 K-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따라 틱톡은 한국을 최우선 시장으로 꼽으며 내년에도 관련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현장에서 나온 '틱톡샵 한국 입점 계획' 질의에 대해 "한국은 틱톡이 내부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는 곳"이라면서도 "다만 한국 소비자는 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고 규제 및 품질 검증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시킬 준비가 될 때까지 시장 진입을 신중히 검토 중인 상황이다. 회사는 내부적으로도 한국 진출을 강력히 제안하고 있으며 결정이 확정되면 빠르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원화 강세보다 HBM이 더 세다”…미래에셋,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2026-09-07 11:20:48“토스증권 첫 연임 CEO 나온다”…김규빈 2기, 1000만 고객 수익화가 승부처
2026-09-07 11:12:36“AI로 상담·보험금 심사 혁신”…DB손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10년 연속 수상
2026-09-07 10:58:44중흥토건, ‘부산 장안지구 중흥S-클래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2026-09-07 10:57:15월 4900원 멤버십 확정?…카카오 "가격·상품 구성 결정된 바 없다"
2026-09-07 10: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