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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친분 샤이니 키 "의사인 줄 알아…모든 프로그램 하차"

조은별 기자

샤이니 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이모'와 친분을 인정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문제의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며 "이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이 모 씨의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한 뒤 키가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SM측은 "키는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며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키와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나래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씨에게 수액 주사 처치 등 불법 의료 서비스 및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이씨의 소셜미디어계정에서 키의 반려견 사진과 키의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영상 등을 발견한 뒤 키 역시 불법의료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16일 경찰에서 이른바 '주사이모' 고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고려해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전 매니저에게 고소당한 사건은 강남경찰서에서, 박나래 측이 고소한 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조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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