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캐릭터 내세운 신세계면세점, '쇼핑테마파크 캠페인' KODAF 대상

[사진=신세계면세점]
[디지터데일리 유채리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자체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폴앤바니(paul&bani)'를 앞세운 IMC 통합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특별부문(디지털 사이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평균 3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지만 올해는 그 수준을 훌쩍 넘어 약 8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수상작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시내면세점의 존재감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명동 중심 상권 전반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는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했다.
캠페인은 '쇼핑 테마 파크'를 콘셉트로 폴앤바니 세계관을 패션·뷰티·K-스타일과 결합해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고객 동선 전반에 캐릭터 기반 스토리텔링을 촘촘히 배치해 면세쇼핑 공간이 제공하는 재미와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SNS)과 오프라인(명동점)의 경계를 허문 캠페인 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명동점 외벽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 신세계스퀘어의 3D 아나몰픽 영상부터 명동 일대 주요 상권으로 확산된 미디어아트형 디지털 옥외광고까지 캠페인 접점을 넓혔다. 동시에 명동점 11층 휴게공간 스카이파크에 캐릭터 조형물·포토존·이벤트 공간까지 연계해 노출을 확대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캠페인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 고객 조사를 통해 '명동=신세계면세점' 인식 전환이 강화됐고 명동 및 주요 관광벨트에서의 브랜드 노출 증가로 외국인 관광객의 자연 유입도 확대됐음을 확인했다. 스카이파크 체험존 방문객과 식품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매출은 캠페인 기간 각각 25% 이상 상승했다.
매출 지표 역시 성과를 입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5년 8~9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1.5%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10월 매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면세점이라는 유통 공간을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재해석한 시도가 업계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와 IP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이 ‘쇼핑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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