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의장, 17일 국회 청문회 불출석 통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사진=쿠팡]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김범석 의장을 비롯한 쿠팡 주요 경영진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해 17일 개최 예정인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박대준 쿠팡 전 대표, 강한승 쿠팡 전 대표는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쿠팡 청문회에 김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의장은 지금까지 수많은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때문에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김 의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장을 ‘실질 소유주’로 지칭하면서 “(김 의장은) 사과 한마디 없다”며 “경영을 책임진 박대준 대표가 나가서 총알받이하고, 샌드백 좀 하고 오라는 거냐”고 질책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김 의장은 대체 어디 있느냐”고 물으며 “청문회 날짜를 잡겠다. 김 의장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경고했다.
당시 박 대표는 “한국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하에 있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답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쿠팡은 3370만여개 계정의 주소, 연락처,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이에 국회 과방위와 정무위원회는 각각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 사태 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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