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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게임계 오스카'도 인정…아크 레이더스, TGA 수상 영예

채성오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GA 2025' 넥슨 '아크 레이더스' 수상. [사진='더게임어워드' 공식 유튜브 채널 시상식 중계 영상 갈무리]
'TGA 2025' 넥슨 '아크 레이더스' 수상. [사진='더게임어워드' 공식 유튜브 채널 시상식 중계 영상 갈무리]


넥슨 '아크 레이더스', 게임업계 '오스카상'서 최고 멀티플레이 게임 선정

[이학범기자]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더게임어워드(TG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크 레이더스는 12일(한국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5'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요. 국내 게임사의 게임이 TGA에서 수상한 것은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두번째입니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30일 정식 출시 이후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수 70만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프로게이머 '쵸비' 정지훈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선정돼 국내 e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는데요. 다만 소속팀 젠지e스포츠는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올해 TGA의 주인공은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였는데요.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 부문을 포함해 9관왕을 차지하며 해당 시상식의 역대 최다 수상작에 등극했습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영상을 선보였으며 인기 배우 마동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작 '갱 오브 드래곤'이 깜짝 공개돼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사진=연합뉴스]
한화그룹. [사진=연합뉴스]


한화, 호주 오스탈 최대주주 등극…지분 19.9% 확보

[최민지기자] 한화가 호주 글로벌 조선·방위산업체인 '오스탈(Austal)' 최대주주로 올라섭니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방산 함정 건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오스탈 지분을 기존 9.9%에서 19.9%까지 확대하겠다는 한화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 아래 반대하지 않기로 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권고를 수용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한화가 오스탈 19.9% 지분을 확보하면 현 1대 주주인 타타랑벤처스(19.28%)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됩니다. 다만 독자적 경영권 행사보다는 이사회 참여를 중심으로 한 경영 참여가 가능해지는 구조입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 비치된 모습. [사진=옥송이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 비치된 모습. [사진=옥송이기자]


'359만원' 갤Z 트라이폴드 출격, 보험은 전무…"스페셜 가치 VS 걱정 앞서"

[옥송이기자] "전날 오전 11시부터 대기했습니다.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써봤지만, 트라이폴드를 구매한 걸 계기로 주변 기기까지 갤럭시로 점차 바꿀 생각입니다. 완전히 갤럭시 생태계로 진입할겁니다."

12일 오전 9시반께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최저 기온 영하 3도에 이르는 추위에도 불구 1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매장 주위를 긴 줄로 또아리를 틀었습니다. 이날 공식 출시하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입니다.

칼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인파 사이로는 치열한 구매 경쟁을 방증하듯 캠핑 의자, 담요가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꼭두새벽부터 대기했다는 방문자들이 즐비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첫 3단 폴더블폰의 1호 구매는 전날 오전 11시에 왔다는 조완우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이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업무보고 브리핑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e브리핑 갈무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이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업무보고 브리핑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e브리핑 갈무리]


정부 “26년 독자 AI 성능 세계 10위권 기대”...LAM까지 확장

[이건한기자] 과기정통부가 2026년을 AI·과학기술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12일 발표된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민관 합작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내년 말까지 세계 10위권 성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내년 1월 1차 모델 공개를 시작으로, 6월 2차 평가를 거쳐 허깅페이스 등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검증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모델은 텍스트 처리를 넘어 실제 기능을 수행하는 '대형행동모델(LAM)'까지 확장될 예정입니다. 또한 'AI 동료 과학자'를 통해 2030년 노벨상급 성과를 창출하고, 제조·바이오 등 한국이 강한 '산업 특화 AX'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까지 GPU 26만장을 확보하고 국산 NPU 생태계를 육성합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방대한 예산 심의 과정에도 AI를 도입해 3만 페이지가 넘는 서류를 분석, 중복 사업을 걸러내는 등 행정 혁신도 병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李 대통령, 정보유출 '처벌 강화' 주문…"기업 망한다는 생각 들게"

[김보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기업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처벌 시행령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제 제재가 약해서 법 위반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 제재가 있고, 기업이 망한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방향성도 제안했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법에는 징벌적 과징금 산정을 전체 매출 3%, 시행령에는 직전 3개년 매출 평균 3%로 돼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일단 시행령을 고치자"며 "최근 3년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연도의 3% (수준으로 살펴보자)"고 말했습니다.

쿠팡을 비롯해 대규모 보안사고가 이어지자 정부가 '엄중 제재' 기조를 이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정보위는 반복·중대 위반 사항이 발견된 기업에 징벌적 과징금 기준을 매출 10%로 상향해 매기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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