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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 '위피', 여행 플랫폼 '와그' 손 잡는다

채성오 기자

[사진=엔라이즈]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소셜 데이팅앱 '위피' 운영사 엔라이즈가 국내 여행 플랫폼 와그와 함께 젤리 이용권 판매 및 일본 여행 지원금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위피가 와그와 함께 진행하는 제휴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다. 위피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 사용하는 젤리 이용권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위피는 일본인 친구와 실제 교류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3000원과 무료 대화 쿠폰을 지급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한국과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여행을 매개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하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고 엔라이즈 측은 설명했다.

위피가 실시한 한·일 매칭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성은 같이 놀기(23.2%), 카페(14%), 언어 교환(13%) 등을 선호하며 여행지로는 부산, 명동, 홍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여행 목적은 관광(18.9%), 맛집 탐방(16.5%), 패션·뷰티(12.1%), 언어 학습(10.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성 역시 같이 놀기(17%), 맛집 추천(13.1%), 언어 교환(12.2%)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로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선택했다. 여행 목적으로는 관광(29.9%), 맛집 탐방(24.2%), 친구 만나기(11.7%), 언어 학습(9.5%)을 꼽았다.

위피 측은 두 집단 모두 여행 목적에서 관광과 맛집 탐방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단순한 온라인 매칭을 넘어 실제 여행과 연계된 만남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양국 간 매칭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한·일 추천 캠페인의 도달률과 전환율은 일반 매칭 캠페인보다 약 30% 높게 나타나며 양국 이용자의 높은 상호 관심을 확인했다. 일본 여성 사용자의 결제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리텐션과 구독 전환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엔피 측은 설명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와그와의 제휴를 통해 위피 이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여행 기반 만남이라는 새로운 데이팅 경험을 제공하고 한·일 매칭을 더 정교하게 최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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