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치엘바이오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상 성과, 국제학술지에 발표"

ⓒ이에이치엘바이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이에이치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에이디스템주(ADSTEM Inj.)’의 임상 2상 연구결과가 지난 2일 국제학술지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정식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임상연구는 중앙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등 총 6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것이다. 총 114명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에이디스템주는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다. Paracrine 효과를 통한 면역 균형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전신적인 면역불균형을 완화하고 피부 증상 개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임상에서 환자들은 4주 간격으로 두 번의 시험약 또는 위약 투여를 받았다. 투여 후 16주 시점의 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개선 정도가 주요 평가 지표로 설정됐다.
논문에 따르면 에이디스템주 투여군은 EASI-50(EASI점수가 50% 감소) 달성 환자 비율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SCORAD, IGA 등 보조 임상평가에서도 위약군보다 일관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면에서는 보고된 이상사례 대부분이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이치엘바이오는 이번 논문 게재를 바탕으로 여러 병원 연구진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임상 3상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대학교병원 등 일부 기관은 2상 연구에서 데이터 해석 및 논문 작성에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2상 결과는 에이디스템주가 가진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임상 3상에서도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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