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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차세대 호텔 숙박 트렌드는 컴포트테크"

채성오 기자

[사진=호텔스닷컴]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호텔스닷컴이 차세대 호텔 숙박에 대한 기준으로 '컴포트테크(ComfortTech)'를 제시했다. 컴포트테크는 '편안함(Comfort)'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생활·감정·신체적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제품·서비스를 통칭한다.

9일 호텔스닷컴은 전 세계 450개 이상 호텔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공개한 '2025 호텔 룸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컴포트테크를 업계 트렌드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업계는 직관·실용적이며 투숙객 중심의 편안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컴포트테크로 이동하고 있다. 전체 응답 호텔의 절반 이상(56%)은 '여행객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객실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컴포트테크는 팬데믹 이후 웰빙·휴식·마인드케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웨어러블·센서·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생체 데이터 서비스가 등장하며 숙박업계 트렌드로 부상했다.

일부 호텔은 로봇 집사나 안면 인식 체크인 등 첨단 기술을 시험하는 반면 대부분의 호텔은 객실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스닷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텔들은 ▲인룸 엔터테인먼트(스마트 TV, 스트리밍 서비스, 블루투스 스피커) ▲지속가능성 기술(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절수 기술, 고효율 환기·공조, 음식물 쓰레기 절감 솔루션) ▲효율성 향상(모바일 체크인·체크아웃) ▲AI 기술(AI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 및 챗봇 서비스) 분야에 컴포트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업그레이드는 투숙객들이 편안함·사용 편의성·개인화된 웰니스를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호텔스닷컴 측은 분석했다. 호텔스닷컴은 컴포트테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그랜드 하얏트 제주(한국), 풀만 싱가포르 오차드(싱가포르), 캄파니르 스마트 린 에스트(프랑스), 더 시프(노르웨이), 플라이주 호텔(중국) 등을 대표적인 호텔로 소개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기반 객실, 스마트 거울, 로봇 집사, 안면 인식을 통한 원활한 체크인을 강점으로 꼽았다.

멜라니 피시 호텔스닷컴 글로벌 PR 부사장은 "스마트 거울부터 연결형 엔터테인먼트까지 올해 호텔 룸 인사이트 보고서는 호텔 기술이 투숙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핵심은 기술이 편안하고 도움이 되는 방식이어야 하며 여행객들은 스마트한 기술과 따뜻한 인간적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숙박을 기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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