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은 가장 역동적인 시장"… 알리페이플러스, AI와 크로스보더로 결제 국경 허문다 (종합)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알리페이플러스는 앱이 아니라 전 세계 18억 명의 사용자와 1억 5천만 개의 가맹점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입니다. 한국은 우리에게 굉장히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입니다"
9일 서울 강남구 KB우준타워에서 열린 앤트인터내셔널 기자간담회에서 웨이샤오 쟝 알리페이플러스 북아시아·북아메리카 총괄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앤트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 그리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찾은 1580만 관광객, 알리페이 QR코드 결제 건수 전년대비 18%성장"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5년은 알리페이플러스에게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쟝 총괄은 "올해 한국에서 알리페이플러스 QR코드 결제 건수와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이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은 해외 관광객 환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고, K-팝·K-콘텐츠·K-뷰티의 성장세도 뚜렷한 만큼 2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다. 과거 단순 쇼핑 위주였던 관광 형태가 '현지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뷰티 클리닉, 대중교통, 식음료(F&B) 분야의 결제가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대중교통 결제 건수는 전년 대비 120%, 뷰티 클리닉은 90%나 폭증했다.
쟝 총괄은 "2025년 10월 기준 방한 관광객은 15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결제 앱을 통해 본국에서 쓰던 방식 그대로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에는 홍콩(AlipayHK), 필리핀(GCash), 말레이시아(Touch 'n Go) 등 총 21개의 해외 월렛이 들어와 있다.
◆AI 여행 에이전트부터 안면·홍채 결제까지…차세대 결제 기술 공개
이날 앤트인터내셔널은 회사를 지탱하는 4가지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 '알리페이플러스(Alipay+)' ▲가맹점 결제 및 디지털화 서비스 '앤톰(Antom)' ▲중소기업(SME)을 위한 디지털 결제 및 자금 관리 솔루션 '월드퍼스트(WorldFirst)'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 '베터(Bettr)' 등이다.
쟝 총괄은 "이 4가지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결제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들도 대거 소개됐다. 앤트인터내셔널은 단순한 QR 결제를 넘어 AI와 NFC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쟝 총괄은 "결제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재편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 AI 에이전트가 유저의 데이터를 받아서 완전히 규제를 준수하고 또 추적성이 갖춰진 가운데 실제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7월에는 내장형 AI 여행 에이전트 ‘알리페이플러스 보이저(Alipay+ Voyager)’를 출시했다. 보이저는 여행객이 모국어로 텍스트·음성 명령을 통해 현지 정보를 얻고 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는 AI 비서로, 트립닷컴·아고다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의 협업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 금융사를 위한 알리페이플러스 젠AI 콕핏(GenAI Cockpit)'도 소개됐다. 이는 마케팅, 리스크 관리, 고객 응대 등 핀테크 핵심 기능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결제 방식의 확장성도 돋보였다. 쟝 총괄은 "지난 9월 마스터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NFC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이제 알리페이플러스 사용자들은 전 세계 1억 5천만 개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태깅(Tap-to-pay)하는 것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홍채 인식 결제 솔루션인 '글라스페이(GlassPay)'까지 선보이며 '핸즈프리' 결제 시대를 예고했다.
◆한국 핀테크와의 '상생'...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동반 성장
알리페이플러스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택했다. 국내 200만여 개 가맹점과 연결된 알리페이플러스는 제로페이 등 로컬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명동 야시장 노점상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아우르는 결제망을 구축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요 파트너사인 '아이오로라(i-Aurora)'의 장영수 대표도 참석해 양사의 협력 모델을 발표했다. 아이오로라는 방한 관광객을 위한 선불카드 '나마나(NAMANE)'와 테크-컬처 플랫폼 'STAN'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장 대표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은 관광지, 전통시장 등 어디에서나 QR 코드 결제를 도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노점 상인과 상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여행객들과 연결 될 수 있게 지원한다”며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아웃바운드)도 적극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국내 대표 간편결제 3사가 알리페이플러스 망을 타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결제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
쟝 총괄은 "알리페이플러스는 소규모 가맹점들에게 있어서 또 국제적인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편의성을 제공을 하고 또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모색하는 것 그리고 또 굉장히 매끄럽고 또 인간 중심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모든 규모의 가맹점이 해외 관광객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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