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국방을 바꾼다"… 범부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AX 동맹 출범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 2025'에서 말레이시아 국방부 사무총장 일행이 KAI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AI]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국방부(MND)는 3일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산업통상부(MOTIE)·중소벤처기업부(MSS)는 행사 현장에서 국방·산업 분야 인공지능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국방·산업 전반의 AX 혁신을 가속하고, 국방 R&D 인프라·실증 기회를 민간에 개방하는 범정부 협력체계를 공식화한 조치다.
국방부는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2026년도 국방 AI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포럼에는 정부 인사와 약 500명 규모의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전략, 방산 AX 지원방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2026년 국방 AI 소요 등 국방 AI의 제도·기술·수요 지형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공유됐다.
업무협약은 AX 핵심 기술 확보부터 국방 실증, 산업 적용, 스타트업·중소기업 확산까지 전주기 체계를 네 부처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내용이다. 협력 항목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AX 혁신, 국방 AI 기술 수요 발굴, 실증 기회 제공, 국방 R&D 인프라 활용, AI 핵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국방·산업·공공 분야 적용, AI 인재 양성, 방산·제조 분야 AX 기술 적용 확대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AI 기반 지휘통제, 무인·자율체계, 국방운영 자동화 등 국방 분야 전반의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력의 질적 전환을 위해 관계부처의 전문성과 정책 연계성을 결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개발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보할 GPU 인프라를 포함해 국방과 산업 전반에 AX를 추진하고, 기술·정책 지원으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AI·제조·국방의 삼각축을 기반으로 M.AX(Manufacturing AX)와 연계한 민군겸용 기술개발 수요 발굴을 추진한다. 내년 AX 스프린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AI 기술 기반 Embodied 신무기 실증을 강화해 국방 AI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AX 혁신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 단계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방 AX 수요와 스타트업 역량을 결합해 민간·국방 양축에서 활동할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AI가 국방·산업·사회 전반의 구조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하며 국방 분야에 대한 신속한 적용을 강조했다. AI 기술 특성에 맞춘 획득 제도와 보안·데이터 관리 체계 현실화를 통해 민간 협력이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산업 분야 AX 확산을 체계화하고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 강군 구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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