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자막, 이제 AI가 만든다…세종서 첫 시범서비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SK브로드밴드와 각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강화를 위한 ‘AI 기반 음성-자막 변환 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범서비스는 신규 미디어 환경에서 청각장애인의 시청권을 확대하고자 TTA에서 수행 중인 ‘음성인식 기반 자막·수어방송 시스템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TTA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디어 음성을 자막으로 자동 변환하고 이를 아바타 수어로 표현하는 ‘음성인식 기반 자막·수어 방송 시스템’을 개발·고도화해 왔다.
이번 방송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TA는 지난 4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모바일 앱(이어줌)에만 적용되던 음성-자막 변환 기술을 방송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검토를 진행해 왔다. 시스템은 평균 90.23%의 높은 음성 인식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파일 형태의 자막만 입력할 수 있던 기존 방송장비의 제약을 해소하고자 실시간으로 생성된 AI 자막을 방송 장비와 직접 연동할 수 있는 ‘실시간 자막 입력기 소프트웨어’를 신규 개발했다.
시범서비스는 오는 29일까지 세종 지역채널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방송 제공 의무가 없는 사업자들도 적은 비용으로 자막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시범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청각장애인이 방송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환경에서 해당 기술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지원에 힘써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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