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 통째로 품었다…김동선표 첫 M&A 마침표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아워홈 인수의 의미와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워홈]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12월 1일자로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8월 28일 체결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부터 급식·F&B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사업부 인수를 추진해왔다.
인수 완료로 고메드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단체급식 및 F&B 서비스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아워홈은 고부가가치 채널 중심의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연 매출 27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사업이 그룹 밸류체인에 편입되며 아워홈 식음료 사업부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 부임 이후 추진한 첫 M&A다. 프리미엄 오피스·주거단지·컨벤션 등 비주력 분야까지 사업범위가 넓어지면서 향후 대형 사업장 및 프리미엄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워홈은 제조·물류 인프라와 식자재 공급망, R&D 역량 등을 고메드갤러리아 운영에 통합 적용해 품질과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간 협업 구상도 나왔다. 한화로보틱스·한화푸드테크의 자동화 기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리미엄 다이닝 운영 노하우가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설 법인 고메드갤러리아 대표는 차기팔 현 아워홈 외식사업부장이 맡는다. 차 대표는 외식·F&B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프리미엄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사업영역과 역량이 확대됐다”며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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