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K스틸법 통과, 철강 미래 지키는 역사적 전환점"

11월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포스코그룹노동조합연대는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K스틸법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포스코그룹사노동조합연대는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조연대는 "위기에 놓인 철강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철강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7일 K-스틸법으로 불리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철강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 감축 요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을 저탄소·고부가 구조로 전환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연대는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노동자 목소리가 국회와 정부에 전달돼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노동자와 국민, 산업계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대는 정부에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노동자 의견이 정책과 제도로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철강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특별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에는 노동계 인사도 포함된다.
연대는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국가 핵심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철강산업 재도약은 곧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직결된다"며 "노동자 권익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은 산업 재도약의 필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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