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AI' 첫 탈락팀, 2026년 1월 나온다…평가일 확정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5개 정예팀에 대한 1차 평가 일정을 당초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중순으로 미뤘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 등 5개 팀에 이러한 내용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평가 계획을 통보했다.
1차 평가는 2026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1개 팀이 탈락한다.
평가 일정이 연기된 배경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안정화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가 다른 국가대표 AI팀에 제공하는 GPU가 이른바 'GPU 트러블 슈팅'으로 개발 초기에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한 탓이다.
5개 정예팀에 속한 기업 관계자는 "대규모 GPU 팜 구축 초기에 항상 나오는 문제"라며 "해외 대규모 클러스터들이 고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종류의 문제를 이제 경험해 본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 팜에 발생한 문제는 해결해 현재는 GPU가 잘 돌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도 앞서 "대규모 GPU를 활용해 거대 AI 모델 등을 개발할 때 초기 GPU 최적화, 기술적 연결, 시스템 간의 정합성 확보, 소요 문제 해결 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예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 주도의 정예팀 5곳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챗GPT·제미나이 등 글로벌 모델 대비 95% 수준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한 한국형 '소버린(주권)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포함한 입체적 평가가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과정에서 일반 이용자가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콘테스트'도 기획 중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초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전문가와 일반인의 시선이 다르고 각 팀이 지향하는 모델 특장점이 다른 만큼 최대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 방식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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