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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비스, 고체전해질 공장 준공…내년 양산, 연 42톤 규모 [소부장박대리]

배태용 기자

솔리비스 횡성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 [사진=솔리비스]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강원 횡성에 연간 최대 42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양산에 착수했다.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가 2027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생산 체계를 구축해 시장은 선점에 나선다.

솔리비스는 19일 강원도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고체전해질 횡성 제1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을 열고 양산 체제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단장, 이상태 네패스이앤씨 대표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기업이 고체전해질 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대부분은 시제품·샘플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상업 양산은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솔리비스가 '양산 레디' 공장을 완공한 것은 사실상 업계 최초 사례다.

횡성공장은 솔리비스가 독자 개발한 '3세대 습식합성 연속 공정 플랫폼'이 적용된 스마트공장으로 고성능 고체전해질의 빠른 대량 생산, 입도·이온전도도 등 고객 맞춤형 생산, 유연한 설비 확장성을 특징으로 한다. 솔리비스는 첫 삽을 뜬 지 1년여 만에 상업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솔리비스는 2026년 글로벌 전고체전지 생태계가 본격 열릴 것으로 보고, 같은 해부터 생산량을 크게 늘려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생산 수율 및 품질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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