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5] "후련하게 게임 즐길래요"…수능 끝낸 수험생 몰렸다
[부산=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2026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4일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5'의 둘째날이다. 일반인 관람객은 물론 수능을 마찬 학생 관람객도 대거 참석하며 지스타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친구 다섯명과 김해 장유에서 올라온 조동원(19)군은 "원래 게임을 좋아해 작년에도 왔었다"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부스로는 '전략적 팀 전투(TFT)'를 꼽았다. TFT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오토 배틀러 장르 모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구글 플레이와 함께 14일에는 유저 매치, 15일에는 인플루언서 더블 업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특별 리워드를 얻을 수 있다.
조 군은 "원래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좋아했다"며 "수능이 끝나자마자 왔다. 마음껏 놀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박수훈(19)군도 "수능이 끝나 후련하다"며 "다른 놀거리도 많지만 게임을 좋아해 지스타에 가장 먼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가 흥미로워 '림버스 컴퍼니'라는 게임을 좋아한다"며 "올해 지스타도 이야기가 중심이라고 하는데 그간 못 놀았던 것들을 몰아서 놀겠다"고 활짝 웃었다.
올해 지스타는 '시야를 확장하라(Expand your Horizons)'는 슬로건으로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을 핵심 주제로 한다. 지스타2025는 총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주요 흥행작 및 개발이 진행 중인 신작을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해외 개발사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라스, 유니티, 배트 스테이트 게임즈 등이 참여한다. 블리자드는 지난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에 지스타에 돌아왔다.
지스타 기간 동안 블리자드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스타 기간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프로그램 '지스타컵'과 관련해 조직위원회와 연계해 '오버워치2' 종목 등을 지원한다.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이라는 주제에 맞게 각 부스들은 게임의 '서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자사 지식재산권(IP)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 테마 전시, 팬 이벤트 등을 구성했다.
야외 광장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엔씨는 야외 광장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특히 넷마블은 미공개 신작 MMORPG '솔 인챈트' 야외 부스에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앞서 개막식에서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 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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