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부담? 민희진과 선긋기? 뉴진스, 348일만에 완전체 어도어 복귀
[디지털데일리 조은별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 돌아간다. 지난해 11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촉구하며 소속사 어도어에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약 1년만이다.
12일 오후 5시께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린 뒤 약 3시간 뒤 민지, 하니, 다니엘도 한 법무법인을 통해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1심 항소 시한인 13일 자정을 목전에 두고 내린 선택이다.
이같은 멤버 3인의 입장은 어도어와 사전 상의된 것은 아니다. 때문에 하이브는 초반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뉴진스 멤버 5인의 완전체 복귀 배경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과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잇따라 패배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당시 법원은 가처분을 인용하는 동시에 어도어가 신청한 간접 강제까지 받아들여 뉴진스의 독자활동이 요원해졌다.
법원의 판결 이후 여론이 기울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각종 SNS에서는 "K팝 스타로서 한창인 시기, 소송으로 시간을 보내기엔 아깝다", "하이브와 계약을 마친 뒤 민희진 대표와 손을 잡는건 자유지만 계약은 마쳐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함에 따라 전속 계약 해지시 추정되는 위약금에서 자유로워졌다. 위약금 규모는 최소 3000억 원에서 최대 60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도 '선긋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민 전대표는 지난달 24일 새 연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한 바 있다. 현실적으로 어도어를 떠나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 전대표에 대한 '신뢰'만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기에 '헤어질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뉴진스의 복귀로 가요계는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어텐션'(Attention)을 필두로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등 히트곡을 잇따라 내며 4세대 걸그룹 중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들의 공백 기간 데뷔한 5세대 걸그룹들이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못하면서 뉴진스의 활동 복귀가 다소 침체된 K팝 걸그룹 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지도 관심사다.
한편,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와는 별개로 민 전 대표는 하이브를 비롯한 산하 레이블 등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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