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피엔티, 3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전년비 40.7% 감소

  • 가
  • 가
고성현 기자

[사진=피엔티]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피엔티가 올해 3분기 매출 1075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4% 줄고 전분기보다 5.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56.6%, 40.7% 감소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로 일부 고객사 프로젝트가 지연된 가운데, 자회사들의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비용 집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피엔티는 수주잔고가 1.6조원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엔티는 구미 제4공장의 0.2기가와트시(G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셋업 중이다. 이를 연내 셋업 완료해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한편, LFP 배터리용 양극재 시제품도 같은 시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엔티는 10월 인도에서 열린 '인디아 배터리 쇼 2025'에서 ESS용 LFP 배터리, 전극 장비 관련 토탈 솔루션 문의가 다수 발생하며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정부 주도 전기차·ESS 확대 정책으로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신흥 시장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업황 조정기에 따른 일시적 결과로 연말부터 ESS용 LFP 및 양극활물질 시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장비와 신사업 양축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