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T1 ‘황금시대’ 뒷받침…최태원 "팀워크가 이뤄낸 성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스퀘어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이 전날(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SK스퀘어는 T1의 최대 주주다.
SK스퀘어는 2019년 미국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와 공동 경영을 시작하면서 T1이 글로벌 e스포츠 구단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SK스퀘어는 T1의 최대주주로서 팬덤 기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T1은 올해 1만5000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홈그라운드 이벤트를 열었다.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 중 유일하게 홈경기를 개최한 것이다. 또 복합 문화공간 사업인 ‘T1 베이스캠프’는 홍대 1호점에 이어 최근 부산 2호점을 열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4년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T1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같은달 T1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초대형 관광 개발사인 RSG(Red Sea Global)와 3년 간 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맺기도 했다. RSG는 사우디 정부가 내세운 ‘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핵심 참여사인 만큼 T1의 글로벌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T1은 올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역시 2024년 510억원을 기록해 2023년(346억원) 대비 47%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e스포츠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축전을 통해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 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라며 “수많은 도전 속에서 서로를 믿고 한계를 넘어선 모습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T1의 우승은 LoL을 대표하는 e스포츠 왕좌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1 통산 6번째 우승과 3연속 우승 모두 월즈 사상 최초 기록이기 때문이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17세의 나이로 처음 월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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