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럽 프리미엄 식품’ 캠페인, 품질과 지속가능성 갖춘 유럽의 진정한 맛 소개

최규리 기자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유럽 프리미엄 식품' 캠페인이 그리스와 라트비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들을 소개하며 유럽 식문화가 지닌 진정한 맛과 품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 National Union of Agricultural Cooperatives of Greece)과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atvian Dairy Committee, LDC)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3년간 캐나다, 말레이시아, 한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두 국가는 자국의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널리 알리며 유럽 프리미엄 식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각 지역의 전통과 장인정신, 그리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생산 과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유럽의 대표 식품들이다. 환경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품질을 자랑한다.

그리스는 수천 년의 지중해 식문화 전통 위에 과학적 품질 관리 체계를 결합한 나라로 PDO(원산지 명칭 보호) 제도를 통해 품질과 원산지가 인증된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그리스산 올리브유와 콘세르볼리아 로비온(Konservolia Rovion) PDO 올리브는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토양과 기후가 만들어낸 천연 풍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는 대량생산 중심의 일반 올리브유와 차별화되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지키는 그리스만의 방식이다.

또한 그리스산 사프란은 기후와 토양이 만들어낸 섬세한 향과 색감으로 유럽 내에서도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다. 건포도와 그라비에라 치즈 PDO 역시 수공예적 제조 과정과 지역 고유의 유제품 문화가 반영된 식품으로 ‘정통성의 맛’을 대표한다.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

한편 라트비아는 북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자연환경과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갖춘 나라다. 신선한 유제품과 천연 재료 기반의 간식류는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지역 원유와 야생 베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라트비아의 대표 제품인 커드 스낵(Curd Snack)은 단백질이 풍부한 코티지 치즈를 기반으로 한 간식으로 라트비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일상 속 건강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자연산 베리 젤리와 유기농 쿠키는 라트비아의 광활한 숲과 들에서 얻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북유럽이 추구하는 자연과 공존하는 식문화를 보여준다.

그리스와 라트비아의 프리미엄 식품은 단순히 전통에 머물지 않는다. 두 나라의 생산자들은 유럽연합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지속가능성 지침을 충실히 준수하며 원산지의 정체성과 투명한 생산 방식을 지켜가고 있다. 이는 단기적 생산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일부 산업화된 식품과 달리 세대를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실천하는 유럽식 프리미엄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기준과도 맞닿아 있어, 그리스와 라트비아의 제품은 깨끗한 원산지, 검증된 품질, 지속가능한 생산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통해 한국 식탁에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 크리스토스 지아나카키스 부회장(Mr. Christos Giannakakis)은 “이번 ‘유럽 프리미엄 식품(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럽의 정통 식문화와 PDO(원산지 명칭 보호) 등 품질 인증 제도의 의미를 알리고 단순한 맛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진정성을 겸비한 유럽 식품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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