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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 "전 고객 유심교체 비용, 4분기 반영"

강소현 기자

[ⓒKT]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한 재무적 영향은 민간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야 정확한 규모를 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경기 지역 KT 고객을 중심으로 소액결제 다중피해 사건이 발생했다.

KT 발표에 따르면 누적 피해 고객 수는 368명, 피해 금액은 2억4319만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KT는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100% 배상과 함께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피해 고객의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소액결제와 정보유출이 확인된 피해 고객들에게는 5개월간 100기가바이트(GB) 상당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고, 15만원 상당의 통신요금 할인 또는 단말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겐 단말 구매금액 할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일부턴 KT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진행 중이다.

장민 CFO는 “재무적 영향을 완벽히 추산하긴 어렵지만 KT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그 외 무료 데이터나 통요금 할인, 단밀 구매금액 할인 등 저희 피해 고객들의 제공하는 혜택들은 미래 발생 시점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 정보보안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지금까지도 연간 1200억~1300억 정도 수준으로 투자해왔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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