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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검찰 '기술 유출' 기소에 강력 반발…"과잉수사이자 부당한 처분"

배태용 기자

[ⓒ대진첨단소재]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가 검찰의 '기술 유출' 사건 불구속 기소 결정에 대해 "명백한 과잉수사이자 부당한 처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7일 대진첨단소재(393970)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전(前) 대표의 개인적 사건을 이유로 법인까지 기소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당사는 해당 기술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검찰이 문제 삼은 기술은 당사가 현재 보유하거나 생산 중인 기술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단순히 대주주 지분 관계를 이유로 사건과 무관한 회사를 연루시키는 것은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대표의 과거 지위를 근거로 법인까지 기소한 것은 전형적인 양벌규정 남용 사례"라고 비판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수사 과정에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검찰이 주장하는 '유출 기술'과 당사 기술이 내용·범위·기능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입증할 공식 자료를 이미 제출했다"며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근거 없는 수사로 신뢰와 거래 기반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기업 이슈를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대진첨단소재는 "당사는 미국, 폴란드,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한 수출 중심 기업으로 국내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기업 활동이 위축된다면 이는 곧 국가적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진첨단소재는 "법과 증거에 따라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나 추측성 발언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기업의 명예와 수백 명 임직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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