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4분기 매출 112억달러…자동차·IoT 부문 27% 성장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라히아나에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5에서 CEO 비전 발표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은 5일(현지시각) 2025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442억8400만달러, 순이익 55억4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GAAP 기준 5.01달러, 비(非)GAAP 기준 12.03달러다. QCT 부문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으며, 애플을 제외한 매출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11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비GAAP 기준 순이익은 32억57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3.00달러로 각각 7%, 12% 성장했다. 다만 미국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 세제 개편에 따른 이연법인세 충당으로 57억달러(주당 5.29달러)의 비현금 손실이 발생해 GAAP 기준으로는 순손실 31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5회계연도 전체 기준으로 QCT 매출은 383억6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 늘었으며, 이 중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부문 매출은 각각 36%, 22% 증가했다. 라이선스 사업부(QTL)는 55억8200만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와 IoT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 속에 QCT 부문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며 “자율주행 스택 상용화, 데이터센터 및 첨단 로보틱스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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