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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임문영, 앤트로픽 벤 만과 AI 안전·신뢰 협력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11-05 15: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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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왼쪽부터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왼쪽부터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위원회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앤트로픽의 AI 안전 및 책임 있는 확장 전략과 한국 시장 진출 계획 설명,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한국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 사용량이 전 세계 상위 5위 안에 속하는 나라다.

벤 만은 한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시장으로 보고 있다면서 일본, 인도와 더불어 한국 아태지역 사무소를 2026년 초에 설립한다고 말했다.

또한 앤트로픽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협력해 AI의 안전한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 및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모델 발전에 따른 위험성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앤트로픽이 안전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기본사회’ 달성을 위해서도 안전한 AI 모델은 필수적이라며 앤트로픽의 한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한국과 앤트로픽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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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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