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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쿠팡 "APEC 후원, 단기 실적보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의미"

최규리 기자
쿠팡 CI.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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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쿠팡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에 대해 "직접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쿠팡Inc 경영진은 5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APEC 후원 관련 질의에 "그것이 중요한 비즈니스 레버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특정 활동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회사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APEC 후원이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영진은 이번 후원이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관계 구축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쿠팡은 "APEC 후원은 직접적인 비즈니스 효과보다는 대만, 일본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해 여러 국가들과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로 본다"며 "파페치 등 글로벌 파트너십과 같은 투자 관계의 기반을 다지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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