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매출 1조 넘겼지만…‘호텔은 웃고 면세는 울고’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호텔신라가 3분기 실적에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14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9% 확대됐다. 일회성 요인 및 환율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면세사업(TR)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면세부문 매출은 84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텔·레저 부문은 숙박 및 식음(F&B) 수요가 견조해 2분기에 이어 수익성을 유지했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0761억원으로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0.5% 늘었다.
호텔신라는 향후 내실경영을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강화하고 연말 성수기를 앞둔 호텔 부문에서 상품력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2W, 글로벌 AI 학회 'EMNLP 2025' 논문 채택
2025-11-10 09:00:39이지서티, 서초 신사옥 이전…"기술 혁신 위한 출발점"
2025-11-10 08:00:00두나무, UDC 2025 콘텐츠 무료 공개… “블록체인으로 미래 금융 선도”
2025-11-09 14:35:19'코스피 4000' 탈환할 수 있을까… "심상치 않은 외인" vs "일시적 조정" [증시 레이더]
2025-11-09 14: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