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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접어든 닷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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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 닷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업 닷밀이 올 3분기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닷밀에 따르면, 자사 3분기 매출은 약 137.9억원이며 순이익도 약 18.8억원을 기록해 분기 및 누계 기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닷밀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체제 전환의 성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운영 및 콘텐츠 확장을 통해 반복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실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닷밀은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자체 공간 지식재산권(IP) 강화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 IP 협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닷밀은 글로벌 전시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확보한 파트너십을 사업화 논의로 이어가는 한편 해외 실감미디어 프로젝트 수주도 추진 중이다.

이는 최근 정부의 산업 육성 기조와 시장 성장세와도 맞물린다. 정부의 지역 관광 활성화와 균형 발전 정책 강화로 실감미디어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닷밀은 공공 및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넓혀가며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지역 관광 모델 확산도 주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시브 미디어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실감미디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닷밀은 공간 혁신, 운영 내재화, 콘텐츠 확장성을 기반으로 성장 구간 내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올 3분기 실적은 닷밀이 질적 성장 단계를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올해 회사가 시장의 재평가를 받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실적과 관련한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 비전과 향후 성장 전략을 직접 공유하며 주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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