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 회장 '먹튀' 행태에도 불출석…책임 물어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회종합감사가 30일 열리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가 열린 30일 여야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증인 채택에도 불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해 규탄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주 회장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 유감"이라며 "김 회장은 투자금 유치만 담당하고 개별 투자자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출석을 회피했다. 실질적 의사 결정권자가 김 회장이란 걸 모르는 사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부터 운영할 의지도, 책임 질 의지도 없었던 걸로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국회를 무시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 역시 "김 회장은 지금의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자"라며 "10만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애타는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출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재 홈플러스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며 "10월 임금은 정상지급됐으나 영업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며 11월부터 임금 체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병주 회장에 대한 책임 추궁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금 사태의 본질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약탈적 '먹튀' 경영 때문"이라며 "김병주 회장의 불출석 책임을 물어 고발조치 해달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인수합병(M&A)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대규모 실업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김태선 의원 역시 "회생 절차 과정에서 노동자가 피해를 입거나 기습적으로 청산하면 청문회를 열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홈플러스가 또 다시 대규모 구조조정과 청산 절차에 몰리지 않도록 국회가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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