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10년' VS코드…"AI 시대 사고하는 도구로 진화"

카이 메첼 마이크로소프트 수석엔지니어(DE)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취재진을 만나 VS코드와 코파일럿을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5년 코드 편집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Code)'를 발표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VS코드는 오픈소스 시장을 대표하는 코드 편집기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개발자들로부터 "완전한 통합개발환경(IDE)이라고 부르기에 기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VS코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재평가를 받고 있다. 지능형 코드를 작성하고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깃허브 코파일럿까지 연동되며 AI를 쓸 줄 아는 사용자 필수품이 됐다.
MS에서 VS코드 엔지니어링 팀을 이끄는 카이 메첼 수석엔지니어(DE)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취재진을 만나 "VS코드는 단순한 코드 편집기에서 '사고하는 도구(Thinking Tool)'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첼 수석은 VS코드와 코파일럿을 떼어놓고 보기 힘들 만큼 AI 융합이 고도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우 긴밀하게 통합된 협업 체계"라며 "결국 특정 모델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용량과 내용은 어떤지 등에 따라 얼마나 협업이 가능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체계가 고도화된다면 개발 환경 또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첼 수석은 "단일 에이전트가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에이전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해당 에이전트를 오랫동안 실행하게 할 수도 있다"며 "에이전트 독립성과 회복력이 증가하면 그만큼 제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아도 작업이 실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첼 수석은 "사용자가 노트북을 덮고 잠시 떠나고 싶다면, 장기 실행 에이전트는 계속 실행될 것"이라며 "그러나 클라이언트 자체에서는 실제 문제를 생각하는 적절한 도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첼 수석은 AI 시대가 도래한 만큼, 코파일럿 등 다양한 도구를 실험하는 사용자 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제품을 직관적일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 쉽게 만들 수만 있다면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개발자를 고용해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들기 어려운 곳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VS코드는 최근 확장(Extensions) 관리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메첼 수석은 "코드 확장의 경우 제3자 개발자가 만들고 MS는 이를 검사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며 "모든 취약점을 찾으려고 하지만 도전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가 비일상적인 방식으로 동작할 수 있는데, 필요 호출을 합쳐야만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을 탐지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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