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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데이터 분석 클롭, 대우제약과 '필로스타 점안액' 시장리서치 계약

이건한 기자

ⓒ 클롭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클롭이 대우제약과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필로스타 점안액(Pilocarpine HCI) 1%'의 시장 검증과 반응 분석을 위한 '애프터눈 리서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전국 30여개 병·의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처방 패턴(Rx. Pattern), 환자 여정(Patient Journey), 환자 만족도, 시장 수용도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초기 단계부터 실제 진료 환경의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의 시장 적합성을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애프터눈 리서치는 클롭이 자체 개발한 의료기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회송플랫폼 '애프터눈(AfterNoon)'에서 발생하는 의료진과 환자 간 진료 데이터 흐름을 분석·정량화해 의약품·의료기기의 출시 전·초기 시장 반응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이사는 "필로스타 점안액 1%는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다. 출시 전 시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정밀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클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성 높은 시장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준 클롭 공동대표는 "클롭의 애프터눈 리서치는 단순 시장조사가 아니다. 의사 처방 행태와 환자 경험을 실제 데이터로 해석하는 실세계(Real World) 기반 리서치"라며 "이번 대우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의 실질적 구조와 환자 반응을 정량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안과 치료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롭은 의료분야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환자-의사 연계 서비스 '애프터눈'과 시장 인사이트 분석 플랫폼 '애프터눈 리서치'를 운영 중이다. 현재 다수 제약사·병원과 협업해 의약품 시장검증, 실세계근거(RWE)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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