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국내 첫 중증장애 아동 방문재활 치료 사업에 3억원 '쾌척'

21일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 협약식. 왼쪽부터 넥슨재단 공미정 사무국장, 김정욱 이사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양신승 병원장, 충남대학교 조강희 병원장, 대전광역시 김종민 복지국장. [ⓒ넥슨]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재단이 국내 최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아동을 위한 방문재활 사업을 지원한다.
넥슨재단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 운영에 초기 기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은 이동이 어렵거나 보호자의 심리적·육체적 에너지 소진(번아웃) 등으로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를 찾아가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프로그램이다. 성인 방문재활과 달리 아동 대상 서비스는 의료보험 수가 제도가 없어 수익성이 낮아 중증 장애 아동들이 기본적인 치료권을 보장받지 못했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23년 5월 개원 이후 7만3000여명이 병원을 이용하면서 충남 권역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초로 방문재활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총 두 차례에 걸친 신청자 대상 치료를 통해 아동의 신체 기능 향상 및 상호작용 증진, 보호자 정서 회복, 연속적인 치료 인프라 확보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넥슨재단은 시범사업에서 확인된 치료 효과와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방문 재활치료 사업의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은 초기 후원금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병원 내원이 어려운 권역 내 중증장애 아동 및 청소년 22명 내외를 대상으로 아동 1인당 총 20회의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전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의 회기 및 운영 규모를 확대해 치료의 연속성과 효과성을 확보한다. 방문 재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중증 장애 아동에 대한 관절운동, 이동훈련, 보호자 교육 등 통합적 지원을 진행하며 가족 대상의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여가 문화 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간이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넥슨재단은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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