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접었는데 이제 안내?…KT,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 중단 늦장 안내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KT가 보안 위협과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의 종료 사실을 서비스 종료 7년여 만에 가입자들에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16일 오후 가입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위협 및 대처방법 정보 제공이 중단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보보호 알림이’는 보안 위협과 대처 방법 등을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무료 부가 서비스다. 2009년부터 KISA와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함께 운영해왔다.
현재 이 서비스는 운영을 종료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KT는 2018년 2월부로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를 접었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최근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KT는 자사 가입자에 이러한 사실을 7년이 넘도록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최근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당시에도 KT는 해당 서비스 가입을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ISA는 보호나라 누리집 및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보안위협과 대처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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